탈북민 보호 및 취업·교육·의료·법률 등 상호 협력
경남경찰청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남지역회의가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경남경찰청 |
[더팩트ㅣ창원=강보금 기자] 경남경찰청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남지역회의와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이하 탈북민)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각종 범죄로부터 보호 및 취업·교육·의료·법률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병우 경남경찰청장은 "민주평통과 탈북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탈북민들을 따뜻하게 포용해 더 편안하고 안정적인 삶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탈북민을 비롯한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확보하는 데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영노 민주평통 경남부의장은 "북한이탈주민의 적응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동등한 국민으로 인식하는 의식이 뿌리내리는 게 중요하다"면서 "경남경찰청과의 협업을 통해 먼저 온 통일 가족인 북한이탈주민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취업 교육과 알선 등 자립할 수 있는 지원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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