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인증평가원은 한국인정지원센터(KAB)에서 인정하는 인증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0일 밝혔다./경영인증평가원.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경영인증평가원(이하 평가원)은 한국인정지원센터(KAB)로부터 인증기관으로 인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평가원은 한국선급(KR)에 이어 부산에서 두 번째 공식 인증기관이 됐다.

평가원은 지난 17일 한국인정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인증기관 인정서 수여식에 참여했다. 이 자리엔 한국인정지원센터 박진서 대표와 평가원 신솔푸름 기관장, 경현덕 부기관장 등 인사들이 참석했다.

앞으로 평가원은 품질, 안전, 환경, 정보보호, 지역사회, 윤리 등 다양한 경영 시스템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적합성을 입증하고 인증을 부여하는 제3자 인증기관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인증을 획득한 기업은 인증 마크를 사용할 수 있는데, 이는 소비자와 파트너들에게 신뢰성을 전달하는 중요한 조건이다.

이를 테면, 한 기업이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으면, 품질 관리에 대한 국제적인 기준을 충족한다는 것을 뜻한다.

이는 고객에게 제품과 서비스의 일관된 품질을 제공하겠다는 기업의 약속을 의미한다. 또 인증을 받은 후에도 기업은 지속적인 관리와 평가를 통해 인증의 유효성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평가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산 지역만이 아니라 주변 울산 경남의 기업들과 협력하여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부산 울산 경남은 더욱 활기찬 경제 환경을 조성하고, 기업들의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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