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반려동물 박람회’ 참가해 ‘반려동물 해변운동회' 홍보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반려동물 박람회’ 지난 17일 태안군 부스에 반려인들이 모여들어 북새통이다. / 태안군. |
[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태안군이 지난 17일부터 3일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4년 반려동물 박람회’에 참가해 반려동물 동반 여행 정보 제공 등 태안의 매력을 전국의 반려인들에게 선보여 호응이 높았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한국펫사료협회가 주최하고 ‘메쎄이상’이 주관한 행사로 3일간 4만여 명의 반려인들이 박람회장을 찾았으며, 이 중 2000여 명이 태안군 부스에 다녀갔다.
500여 기업·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지자체는 태안군, 울산시 등 4곳이 참가의 기회를 얻어 태안군은 단독 별도 부스를 설치 하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군 박람회장 부스에서는 태안을 상징하는 꽃게 모양의 반려견 장난감(노즈워크)과 반려견 물통, 돌림판과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인기를 끌었다.
특히 다음 달부터 반려동물 동반 가능 숙소 이용객에게 숙박료를 할인해 주는 ‘반려동물 숙박 대전’을 비롯해 오는 6월 8일 안면읍 꽃지 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지는 ‘반려동물 해변운동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소개하고 관내 반려동물 동반 관광지와 각종 여행 정보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7일 태안군 부스를 찾은 반려인 황이서(23, 서울시 구로구) 씨는 "태안은 반려인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한 번쯤 가보고 싶은 관광지인데, 마침 반려동물 해변운동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고 하니 이번 기회에 꼭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한다.
군 관계자는 "오는 6월 8일 꽃지 해수욕장에서 진행할 예정인 ‘반려동물 해변운동회’를 전국 반려동물 대표 축제로 육성하고 반려인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할 것"이라며 "태안이 반려인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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