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로부터 2년 연속 공약실천 최우수 등급을 달성한 서산시가 이를 기념해 이완섭 서산시장(가운데)이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지난 16일 시장실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서산시 |
[더팩트 ㅣ 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서산시가 지난해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과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SA)을 달성했다.
20일 서산시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4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와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분야를 평가했다.
시는 객관적이고 투명한 공약 관리 체계 확립을 위해 시민이 직접 공약을 점검하는 시민배심원제 운영과 공약 추진에 대한 전반적인 상황을 분기별로 누리집에 공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완섭 서산시장 주재로 매월 점검 회의를 갖고 공약사항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110개 민선8기 공약 중 1호 공약인 '시민 만족 원스톱 민원 서비스' 제공을 비롯해 전국 최고 수준의 '국가유공자 보훈수당' 인상, 도내 최초 '임산부 임신 축하금' 신설 등 18건의 공약을 완료했다.
또 서산 민항 유치를 위해 국토부와 함께 '서산공항 재기획 용역' 추진과 '2025년도 아시아 조류 박람회' 유치로 천수만 국제적 생태관광 명소화의 기반을 마련하는 등 나머지 민선8기 공약 추진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1000여 명의 공직자가 노력한 결과 2년 연속 공약 이행 최우수(SA) 등급의 기초자치단체로 선정 됐다"며 "민선8기 하반기에도 체계적인 공약 관리를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완섭 시장은 민선8기 출범과 함께 서산시의 5대 시정 목표를 △풍요로운 경제도시 △걱정 없는 복지도시 △품격 있는 문화도시 △오감 만족 관광도시 △비전 있는 희망의 도시를 중심으로 총 110개의 공약을 추진 중이다. 현재 공약 추진율은 49.33%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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