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여성 1명 사망, 4명 중·경상 병원 이송
영암 교차로에서 SUV차량과 승용차가 추돌했다./영암소방서 제공 |
[더팩트 l 영암=김남호 기자] 전남 영암 교차로에서 SUV 차량과 승용차가 추돌해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0일 소방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낮 12시 42분쯤 전남 영암군 삼호읍 한 교차로에서 A씨(53)씨가 몰던 SUV차량이 승용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승용차 조수석에 타고 있던 여성 B(30대)씨가 현장에서 숨지고 운전자 및 동승자 등 4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당시 A씨의 차량이 신호를 위반하고 교차로를 진입하던 중 B씨의 차량 조수석을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두 차량 모두 음주 상태나 무면허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목격자 등 블랙박스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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