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민중항쟁 정신계승 민주평화대행진' 펼쳐져
광주 금남로 시민들 가득...'님을 위한 행진곡' 불러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전야제에서 '5⋅18 인권상' 수상자인 스리랑카 여성인권활동가 수간티니 마티야무탄 탕가라사가 무대에 올라 이야기하고 있다./ 광주 = 나윤상 |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제44주년 5⋅18광주민중항쟁 전야제가 17일 광주시 동구 금남로 일대에서 열렸다. '모두의 오월, 하나되는 오월'이라는 주제 아래 열린 전야제 풍경을 더팩트가 스케치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와 정청래 최고위원, 22대 총선 광주지역 당선인들은 이날 광주를 찾아 '5·18 민중항쟁 정신계승 민주평화대행진'에 참가했다.
강 시장은 단상에 올라 "1980년 당시 시민들은 매일 이곳에 모였다. 살아있음을 확인하기 위해 모였다"면서 "오늘은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안녕한지 묻고 싶어서 이 자리에 모였다"고 말했다.
5⋅18전야제는 풍물패를 앞세워 화려하게 시작됐다.
5⋅18민주광장에서는 '오월의 노래' 기념 공연이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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