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개최한 '중앙부처 공무원 초청 도정설명회' 모습./경남도 |
■경남도, '중앙부처 공무원 초청 도정설명회' 개최
경남도는 지난 1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 중앙부처 공무원을 초청해 경남의 주요 현안과 국비사업을 소개하는 ‘중앙부처 공무원 초청 도정설명회’를 개최했다. 경남도는 설명회에서 △(가칭) 남해안권(관광특화) 발전 특별법 제정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 △방산부품연구원 설립 △남해안 및 섬 특화 발전을 위한 섬발전촉진법 개정 △국가 차원 녹조대응 전담기관 설립 등 당면 과제들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글로벌 첨단항공 모빌리티 선도기술 개발사업 △우주항공부품기술원 설립・운영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산업타운 조성 등 신성장 동력산업 △양산 도시철도 건설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건설 등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경남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경상남도의료원 진주병원 설립 등 의료기반 확충 사업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 등 내년도 주요 국비사업도 건의했다.
■창원시, 주한유럽상공회의소와 경제적 협력 다짐
창원시는 지난 14일 필립 반 후프 회장 등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 관계자들을 만나 창원과 유럽 기업 간 긴밀한 경제교류를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필립 반 후프 회장은 그간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된 ECCK의 협력관계를 부산·울산·경남권으로 확대하고자 창원을 방문해 ECCK 주요활동을 소개하고 유럽과의 경제 협력 필요성, 경제 교류를 위한 ECCK의 역할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창원시는 방위‧원전‧수소 등 창원의 전략산업과 미래 50년을 준비하고 있는 창원산단의 발전 방향을 소개하며 ECCK와의 경제 협력을 다졌다.
■김해시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김해슐런클럽 윤창구 선수, 세계장애인 슐런 선수권대회 1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지난 9~11일 개최된 제1회 세계장애인 슐런 선수권대회에서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한 윤창구(김해시) 선수가 영광의 1위를 차지했다. 윤창구 선수는 현재 대한민국 랭킹 1위에 올라있는 선수로 김해시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김해슐런클럽 회장을 맡고 있다.
윤창구 선수는 "슐런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종목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내의 슐런 저변이 확대되고, 완전한 통합사회로 나아가는데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제16회 경남도지사기 장애인게이트볼대회 밀양서 열려
경남장애인게이트볼 연맹이 주최하고 경남게이트볼 협회, 경남지체장애인스포츠연맹이 공동 주관하는 ‘제16회 경상남도지사기 장애인게이트볼대회’가 17일 밀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밀양에서 처음 개최된 이번 대회는 도내 18개 시·군 28개 팀 32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허동식 밀양시 부시장은 "화창한 봄날 멋진 경기장에서 게이트볼 경기를 즐기며 건강과 우애를 돈독하게 다지길 바란다"며 "오는 23일부터 4일간 개최되는 제66회 밀양아리랑대축제에도 많이 오셔서 밀양의 멋과 맛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산시설관리공단, 인재육성장학금 500만 원 기탁
양산시 시설관리공단은 16일 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 기탁은 양산종합운동장 주경기장 관람석 복원 작업에 직원 제안 아이디어인 ‘가열 시 플라스틱 원색 복원 원리’를 적용, 단 200만 원으로 관람석 교체 시 발생하는 예산 14억 원을 절감한 데 따른 예산절감 우수사례 포상금을 기탁한 것으로 의미가 남다르다.
박성관 양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직원들이 복원작업비 절감을 위해 아이디어를 내고 직접 작업한 노고를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이 기쁨을 또 다른 의미 있는 곳에 나누고 싶어 전 직원의 뜻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 우리 공단은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안전하고 효율적인 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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