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열린 5월 소통의 날 행사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명사로 초청된 박성민 정치컨설팅 MIN대표를 비롯한 청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전북도

[더팩트 | 전주=전광훈 기자]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가정의 달을 맞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국가예산 확보 등에 직원들의 역량 발휘를 당부했다.

도는 17일 ‘5월 소통의 날’을 개최하고 김관영 도지사와 900여 명 도청 직원들이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관영 지사는 이 자리에서 "5월은 가정의 달로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부부의날 등이 있는데 가정에 좀 더 신경을 쓰고 스스로 휴식도 잘 챙기길 바란다"고 직원들을 격려하며, "5월말 부처 예산이 마감되는 만큼 그동안 해왔던 여러 일들을 잘 마무리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오늘은 평소와 다른 주제로 특강을 준비했다"며 "공무원은 행동에 관해서는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지만 정치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국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민감하게 보고 받아들여서 행정에 반영해야 하는 것이 공무원의 중요한 책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명사 초청 특강에서는 박성민 정치컨설팅 MIN 대표가 ‘정치 패러다임의 변화와 시대정신’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소통의 날 행사는 전 직원이 도정현안을 공유하고 분야별 전문가 특강을 통해 미래 변화에 대응 가능한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전북도가 매월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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