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공모 대비 위해 용역 진행…범시민 설문조사도 실시
김포시 교육발전특구 최종용역보고회 설명회 모습/김포시 |
[더팩트|김포=김동선 기자] 경기 김포시는 지난 16일 ‘김포시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최종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김포시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 자문위원 등 총 15명이 참석했으며 그간 용역 결과를 최종 보고하고 보완해야 할 사항 등 의견을 나눴다.
17일 시에 따르면,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교육청·대학·기업 등이 협력해 교육 혁신, 지역 인재 양성, 정주생태계 조성을 종합 지원하는 교육 정책이다. 김포시는 2차 공모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용역을 진행해 왔고 3월에는 학부모·학생·교사·일반시민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지역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왔다.
특구는 학부모들의 수요에 부응하는 질 높은 교육과 돌봄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환경재생복합단지, 컴팩트시티 등 신산업 성장도시로서 미래 산업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선순환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병수 시장은 "이제 김포시는 교통, 경제혁신을 넘어 미래 세대 주역인 아이들을 위한 교육 혁신이 필요한 때"라며 "교육발전특구가 김포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교육혁신정책이 될 수 있도록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여 남은 2차 공모를 착실히 준비해 나가자"라고 당부했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