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광주시장 공약 '주민들이 점검'…주민배심원 위촉
입력: 2024.05.16 10:51 / 수정: 2024.05.16 10:51
경기 광주시가 민선8기 공약이행 점검을 위해 주민배심원을 위촉했다./광주시
경기 광주시가 민선8기 공약이행 점검을 위해 주민배심원을 위촉했다./광주시

[더팩트ㅣ광주(경기)=유명식 기자]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의 공약을 주민들이 직접 챙긴다.

광주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 점검과 조정을 위해 주민배심원 30명을 위촉했다고 16일 밝혔다.

주민배심원은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주관해 만 18세 이상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연령, 성별, 지역별로 무작위 선발했다.

주민배심원은 다음 달 중순까지 민선 8기 공약사업을 점검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개선 방안과 조정안을 시에 권고한다.

시는 7월쯤 그 결과와 추진 계획을 공고할 예정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최근 발표한 ‘2024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우수등급(A등급)을 받았다.

이행률 43.3%로 전국 기초지자체 평균치인 34.26%를 크게 상회했다.

방 시장은 2022년 7월 취임하면서 ‘제20회 세계 관악 컨퍼런스’ 유치, 광주 역세권 복합개발사업 본격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획득 등 90개 공약을 내걸었다.

방 시장은 "앞으로도 끊임없이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통‧공감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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