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고양=김원태 기자] 경기 고양시가 지식산업센터 입주 업종에 스마트팜 수직농장, OEM제조업 등 17개 업종을 포함했다고 16일 밝혔다.
고양시는 기업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산업단지 밖 지식산업센터의 입주 업종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고시를 이날 발표했다.
시는 '기업하기 좋은 고양시 만들기'를 위해 △서비스업(법무, 회계, 세무 등) △스마트팜 수직농장 △방송업 △OEM제조업 등 17개 업종이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법무·회계·세무관련 서비스업 입주로 지식산업센터 입주 기업인들의 경영 편의성 제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또한 미래농업 핵심기술인 스마트팜 수직농장 등 다양한 업종의 입주는 기업 투자를 촉진하고 지식산업센터의 활력을 증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지식산업센터 활성화를 위한 차별화된 노력을 통해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등 각종 규제에 가로막힌 고양특례시가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