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버드랜드, 재활용품으로 만든 '철새' 날아들다
입력: 2024.05.16 10:17 / 수정: 2024.05.16 10:43

정크아트 권동주 작가 철새 등 작품 30점 전시
오는 8월 31일까지 관람 가능


정크아트로 만들어진 부엉이 한쌍. / 서산시
정크아트로 만들어진 부엉이 한쌍. / 서산시

[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생활 속 재활용품을 활용해 조류 등을 만든 정크아트 전시회가 서산버드랜드 4D 상영관 2층 특별전시장에서 개최되고 있다. 색다른 전시회로 관람객들로부터 인기다.

충남 서산시는 정크아트 전문가 권동주 작가의 작품 전시회를 이달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권동주 작가는 서산시에 거주 하며 다양한 방송에서 소개된 정크아트 전문가로서 대한민국 환경사랑 공모전 입상 등 다양한 경력 보유자.

정크아트로 정교하게 만들어진 조류. 살아 날아든 듯 착각이 들게 하는 모습. / 서산시
정크아트로 정교하게 만들어진 조류. 살아 날아든 듯 착각이 들게 하는 모습. / 서산시

이번 전시된 작품은 천수만 대표 철새인 두루미, 부엉이 등 조류 30점을 음료수 캔과 철 수세미, 찜기 등을 활용해 제작했다.

정크아트 두루미가 서산버드랜드에 날아들었다. / 서산시
정크아트 두루미가 서산버드랜드에 날아들었다. / 서산시

전시된 작품들은 일반적인 조류 형태뿐만 아니라 둥지 속의 철새 등 다양한 모습으로 재현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김종길 서산버드랜드사업소장은 "관람객들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깨닫는 등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정크아트는 1950년대 유럽과 미국에서 시작된 미술 경향으로, 생활 속의 잡동사니나 망가진 기계 부품 따위를 이용해 작품을 만드는 미술을 말한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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