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퇴직을 앞두고 교직 생활 중 마지막 스승의 날을 맞이하는 원로 교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교원 소통의 날' 행사에 참석한 선후배 교원들이 손하트를 만들며 활짝 웃고 있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
[더팩트 l 광주=기윤희 기자]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제43회 스승의 날을 맞아 13~14일 새미르유치원, 광주용봉초, 살레시오중 등 관내 유·초·중 14교에서 근무 중인 원로교사를 비롯한 선후배 교사가 함께하는 ‘교원 소통의 날’을 운영했다.
15일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교원 소통의 날’은 정년퇴직을 앞두고 교직 생활 중 마지막 스승의 날을 맞이하는 원로 교원들의 노고에 감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로 교원과 후배 교사 간 간담회를 통해 원로 교원의 풍부한 교육 경험을 후배 교사들과 공유하기도 했다. 또 교내 교육 현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연령층의 학교 구성원이 서로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한 후배 교사는 "다양한 연령층의 교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의견을 주고받으며, 서로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며 "스승의 날을 맞아 평소 존경하던 선배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기회가 마련되어 기기쁘다"고 말했다.
정성숙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한결같이 따스한 가르침으로 우리 아이들이 꿈꾸는 미래가 현실이 되도록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주시는 선생님들의 열정과 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학생들의 꿈과 함께 선생님들의 미소도 활짝 피어나는 ‘동부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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