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양문석 당선인(경기 안산갑)의 당내 경선 위법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더팩트DB |
[더팩트ㅣ윤용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당선인(경기 안산갑)의 당내 경선 위법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14일 <더팩트> 취재를 종합하면,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양 당선인의 선거사무장 A씨의 재탁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와 경선 관련 문건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 3월 민주당 당내 경선 과정에서 유리한 여론조사 결과를 받고자 위법한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양 당선인의 구체적인 혐의나 그가 수사 대상에 포함됐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앞서 경기도여론조사심의위원회는 지난달 초 양 당선인 관련 제보를 받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내용에 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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