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밤하늘 수놓을 '포항국제불빛축제'…안전한 축제 만들기 총력
입력: 2024.05.14 16:44 / 수정: 2024.05.14 16:44

1000대 '불빛 드론쇼'와 '국제경연대회'로 판타지 선사
이 시장 "최고 축제될 수 있도록 안전 대비 태세 확립"


포항국제불빛축제 포스터./포항시
포항국제불빛축제 포스터./포항시

[더팩트ㅣ포항=최대억 기자] 경북 포항시는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포항국제불빛축제 최종 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강덕 포항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축제 주관인 포항문화재단의 총괄보고를 시작으로 축제 관련 부서 및 포항북부경찰서, 포항남·북부소방서, 포항해양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축제 준비 현황 및 최종 보완 사항을 집중 점검했다.

시는 포항국제불빛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축제 프로그램 안전성 보완 △축제장 사전 안전점검 △교통 대책 수립 △근무 인력 배치 및 운영 △각종 행정사항 지원 등 모든 관련 분야에서 체계적인 점검을 통해 관람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축제를 안전하게 치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메인 행사가 야간에 개최되는 만큼 유관기관 합동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실시간 안전 문자 중계, DJ폴리스(인파관리용차), 현장 LED 화면 통한 안전 홍보 등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올해 포항국제불빛축제를 찾는 관람객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 대비 태세를 확립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남은 기간 동안 세심한 축제 준비를 통해 포항 대표 축제의 진면목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올해 ‘2024 포항국제불빛축제’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3일간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 첫날인 31일에는 특별한 ‘불’과 ‘빛’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국내 정상급 파이어 퍼포먼스팀이 선보이는 ‘불도깨비 공연’과 화려한 ‘융복합 라이트 퍼포먼스’에 이어 ‘데일리불꽃쇼&불빛드론쇼’로 포항 밤바다를 빛으로 꽃피운다.

축제의 메인 날인 6월 1일에는 1000대의 불꽃 드론을 활용한 대규모 '불빛드론쇼'와 함께 해외 3개국(영국·호주·중국)이 펼치는 '국제불꽃경연대회', 영일교·포스코 야경과 어우러진 축제의 하이라이트 '그랜드피날레(한국)'가 포항의 밤하늘을 밝게 비추며 관광객들의 마음을 화려한 ‘불빛’으로 수놓을 예정이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2일에는 메타코미디 송하빈, 김동하와 함께하는 현장 토크쇼 ‘영일대 청춘 톡(talk)쇼’와 이석훈, 우디의 감미로운 멜로디로 감성을 적실 ‘불빛낭만콘서트’에 이어 특별한 빛 연출이 더해진 ‘데일리불꽃쇼&멀티미디어쇼’가 관객들을 기다린다.

포항국제불빛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포항문화재단 축제 사이트 또는 포항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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