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당진시의회 총무위원회 노인장기요양기관과 지역아동센터와의 간담회 장면. /당진시의회 |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의회 총무위원회가 지난 13일 당진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당진시 노인장기요양기관 및 지역아동센터와의 간담회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총무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시의원, 당진시 노인장기요양기관연합회, 당진시 지역아동센터 센터장과 당진시청 관계자 등이 참석해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했다.
이날 노인장기요양기관에서는 당진시 노인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처우개선과 장기요양기관 차량의 장애인 주차구역 이용 등에 대해 건의했다.
또 지역아동센터에서는 지역아동센터 명절상여금 지급 가능한 지원 조례 검토와 종사자 처우개선 및 추가운영비 지원에 대해 요청했다.
13일 당진시의회 총무위원회 노인장기요양기관과 지역아동센터와의 간담회 장면. /당진시의회 |
이날 간담회를 주재한 최연숙 의원은 "높은 업무강도와 열악한 근무 조건으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어르신들에게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애써주시는 노인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과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우리 지역 아동들이 건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애써주시는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께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최 의원은 "노인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처우 개선비 지급 건에 대해 집행부서와 협의해 적극 시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논의하겠다"며 "지역아동센터 건의 사항 또한 교육청 등 관련 기관과 심도 있는 협력을 통해 불편 사항이 없도록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상화 총무위원장은 "앞으로 총무위원회에서는 건의한 내용을 의회 차원에서 검토하고 당진시청과도 면밀히 소통해 종사자 처우개선과 어려움에 대한 해소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당진시는 3490명의 노인장기요양기관(재가) 종사자와 지역아동센터 12개소에 27명의 종사자가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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