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수지 3개월 만에 적자전환
부산지역 월별 수출액 및 증감률. /부산세관 |
[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부산지역 수출이 두 달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14일 부산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 감소한 12억 6500만 달러로 2개월 연속 하락했다.
무역수지는 1억 1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3개월 만에 적자전환했다.
수출 품목별로는 전기·전자제품(20.3%), 화공품(11.5%)은 증가했으나 선박(66.1%), 승용자동차(29.1%)는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미국(18.1%), 동남아(1%) 등의 수출이 증가했고, EU(15.7%), 일본(11.4%), 중남미(10.2%), 중국(7.8%) 등은 감소했다.
지난달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7.9% 증가한 13억 7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자본재(26.4%), 소비재(1.3%), 원자재(1.3%) 등이 모두 증가했다.
미국(20.7%), 중국(17.2%), 동남아(16.6%), EU(8.1%) 등의 수입이 증가했고, 중남미(6%), 일본(5.5%) 등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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