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8개 농업계 고교 학생들, 18개 종목 참가해 실력 발휘
14일 천안제일고등학교에서 열린 '2024 충남영농학생축제' 화훼장식 실무경진 부문에 참가한 학생들이 화훼 장식을 만들고 있다. /충남교육청 |
[더팩트ㅣ내포=이정석 기자] 충남교육청은 14일 천안제일고등학교에서 농업계고 학생과 관계자, 내·외빈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 충남영농학생축제(FFK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농업 혁신의 시작, 충남FFK'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도내 농업계고 8개교 학생들이 △전공경진 △실무능력경진 △과제이수발표 △글로벌리더십경진 △FFK골든벨 등 18개 종목에 참가해 실력을 발휘했다.
또 농업 교육과 관련한 주제로 발표하고 토의하는 농업 교사 현장 연구 발표대회에서는 '농업기계정비 전공 심화 동아리 활동이 진로 결정에 미치는 영향' 등 다양한 연구 주제가 발표되고, 정보를 교환해 현장 교사들의 자질 향상을 도모했다.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학생과 교사는 다가오는 오는 9월 25~27일 부산 동래원예고에서 열리는 '제53년 차 전국영농학생축제(FFK부산대회)'에 참가한다.
신경희 충남교육청 교육국장은 "농업은 환경 보호, 식량 안보와 연계한 혁신 기술과 결합, 지속가능한 사회를 창출할 수 있는 중요한 열쇠"라며 "이를 위해서 우리는 농업계 학생들에게 인간과 환경의 조화로운 공존을 위한 통합적 사고를 키울 수 있는 교육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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