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어린 메기 35만 마리 방류…자원 증강·생태계 복원 기대
입력: 2024.05.14 13:44 / 수정: 2024.05.14 13:44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 마친 크기 6cm 이상 건강한 종자만 선별

정읍시는 사라져가는 토속 어류 자원 회복 등 자연생태 환경 복원과 지역 특성에 적합한 수산자원을 증식하기 위해 꾸준히 방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읍시
정읍시는 사라져가는 토속 어류 자원 회복 등 자연생태 환경 복원과 지역 특성에 적합한 수산자원을 증식하기 위해 꾸준히 방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읍시

[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는 14일 동진천 태인·옹동·칠보면 수계에 어린 메기 35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방류한 메기 치어는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마친 크기 6cm 이상의 건강한 종자만 선별됐다.

메기는 전북도 수산정책과가 지난 4년간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에 방류 효과 조사 용역을 실시한 결과, 내수면에 방류할 경우 자원 증강과 생태계 복원 효과가 있는 품목으로 확인됐다.

정읍시 관계자는 "방류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치어가 성어가 될 때까지 생육환경을 잘 보존해야 한다"며 "불법 어업 행위로 인해 보호어종과 어린 물고기가 포획되는 일이 없도록 주민 모두가 관리 감시해 달라"고 말했다.

시는 사라져가는 토속 어류 자원 회복 등 자연생태 환경 복원과 지역 특성에 적합한 수산자원을 증식하기 위해 꾸준히 방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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