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사단법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평가 결과 공약을 잘 이행하고 있는 기초자치단체에 선정됐다./고창군 |
[더팩트 | 고창=전광훈 기자] 전북 고창군이 사단법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평가 결과 공약을 잘 이행하고 있는 기초자치단체에 선정됐다.
14일 군에 따르면, 최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2024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평가 종합결과’ A등급을 받았다.
평가항목은 △공약이행완료 △2023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이며, 군은 5개 평가항목의 합산 총점이 78점을 넘어 우수등급인 A를 받았다.
민선8기 고창군은 ‘군민 모두가 행복한 활력넘치는 고창’을 위해 80개의 공약사업 중에서 완료 8건, 이행 후 계속추진 26건, 정상 추진 45건, 일부추진 1건으로 전체 공약중 42.5%를 완료했다.
이는 전국 평균(34.3%)과 전북자치도 평균(26.5%)보다 높은 이행률을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군은 내실있고 신뢰받는 공약사업을 위해 심덕섭 고창군수 주재로 분기별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있다.
연 1회 외부위원으로 구성된 공약이행평가단 회의를 연 2회로 확대하고, 매니페스토 공약 특강을 개최하는 등 공약이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어르신 임플란트·틀니 의료비 지원, 찾아가는 마을주치의사제, 고창군 주요농산물 최저가격 보장기금 조성 등 군민 맞춤형 공약사업이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서, 지난 9일 발표한 2024 고창군민 행복도 조사에서 4년 전보다 5.76% 행복도가 상승하는 의미있는 결과로 이어졌다.
또한 3월 행정안전부 주관 적극행정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이번 공약이행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심덕섭 군수 취임 이후 높아진 행정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심덕섭 군수는 "군민과의 약속을 가장 우선시 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약이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단순히 공약사업을 완료하는 데 그치지 않고, 80개의 공약사업과 관련된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공약을 풍성하게 채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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