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주관…광주 5개 권역별로 열리는 학생 참여 예술 활동 프로그램
학생들의 다양한 끼와 재능으로 가득 채워질 '2024 학생 야외버스킹' 프로그램이 지난 11일 광주시 남구 펭귄마을에서 시작됐다./ 광주시교육청 |
[더팩트 l 광주=기윤희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주관하는 ‘2024 학생 야외버스킹’ 프로그램이 운영을 시작했다.
13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1일 광주 남구 양림동 펭귄마을 야외공연장에서 참여 학생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올해 첫 ‘학생 야외버스킹’이 선을보였다.
개막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가야금 병창, 트로트, 댄스, 밴드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행사 도중 비가 내렸지만 시민들은 끝까지 객석을 지키며 학생들을 응원했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학생 야외버스킹’은 학생을 비롯해 학교 밖 청소년까지 청소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학생 참여 예술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끼를 가진 학생들과 광주교육 가족의 열띤 참여로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학생 야외버스킹’은 지난해 5회에서 올해 총 7회로 확대 운영된다. K-팝 댄스, 밴드, 보컬, 연주, 사물 등 다양한 예술 분야의 재능과 끼를 가진 학생들이 열띤 공연을 펼치고, 다양한 관객 참여 이벤트도 준비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 전망이다.
앞으로 진행될 '학생 야외버스킹'은 각 구청의 협조를 받아 안전하고 접근성 좋은 야외 공연장에서 이뤄진다.
구체적으로 서구는 △5월 22일 오후 5시 30분 유스퀘어 야외광장 △5월 25일 오후 4시 30분 김대중컨벤션센터 야외공연장에서, 광산구는 △5월 29일 오후 5시 30분 수완호수공원 야외공연장에서, 동구는 △6월 1일 오후 4시 30분 ACC 5.18민주광장 △6월 5일 오후 5시 30분 ACC 하늘마당에서, 북구는 △6월 8일 오후 4시 30분 비엔날레 야외광장에서 각각 펼쳐질 예정이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모두의 꿈이 실현되는 다양성 교육을 목표로 누구나 즐기는 문화예술 기반 조성을 위해 꾸준히 지원해 왔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학생 참여 중심의 학생 주도 예술 활동을 적극 지원해 ‘학생 야외버스킹’, ‘光탈페(광주학생탈렌트페스티벌)’, ‘광주 학교예술교육 페스티벌’ 등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끼와 예술적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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