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정류장 무인승차권발매기도 도입
전북특자도 완주군이 서울남부터미널행 시외버스 노선을 변경해 삼봉지구를 노선 추가하고 무인 승차권 발매기를 설치했다. /완주군 |
[더팩트 | 완주=이경선 기자] 전북도 완주군은 오는 6월부터 서울 남부터미널행 시외버스가 완주 삼봉지구 노선을 추가해 운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삼봉웰링시티(6861세대, 1만 4357명) 아파트 입주에 따른 교통수요를 반영하고,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 제공을 위해서다.
군은 지난해부터 전북특자도 및 시외버스 운수업체와 수차례 협의해 삼례터미널(우석대)에서 출발하는 서울남부터미널행 시외버스 노선을 변경해 삼봉지구를 노선 추가하고 현대자동차 출고장을 노선 운영 중단하기로 했다.
또한 노후화된 둔산공원 시외버스 간이정류장을 개량해 현대화했으며, 삼봉지구와 둔산공원 시외버스 간이정류장에 무인 승차권 발매기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기존 시외버스 이용객이 삼례공용터미널에서 승차권을 발급해 왔던 불편사항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무인 승차권 발매기는 카드환불형(현금결제 불가)으로써, IC카드(신용카드), 간편결제(카카오페이 등)가 가능하다.
한편 삼봉지구 시외버스 승강장은 기존 시내버스 승강장(삼봉로 완주소방서 시내버스 승강장)과 겸해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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