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최민호 세종시장이 시청 정음실에서 낙화축제와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김형중 기자 |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지난 12일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린 낙화축제를 '국가무형문화재 등록'을 적극 추진하면서 품격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13일 오전 시청 정음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 축제는 세종시의 고유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가 인정된다"며 "마음을 정화시키는 (힐링)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축제에 대해 의미와 방향성도 강조하면서 영국의 골프와 일본의 스시문화, 지역(미성)의 문화를 예로들어 고급화와 품격을 높이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최 시장은 "지역의 불교 문화유산 보존과 홍보도 확대하겠다"며 "이 축제는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에서 마음을 정화하고 소망을 다짐하는 축제가 돼야 한다. 앞으로 축제의 참가자에게 진정한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힘을 줬다.
최 시장은 "이 축제에서는 일본 미성도시처럼 조명을 최소화하고 참석자들이 스스로 낙화봉에 불을 밝히는 방식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좀 더 발전된 문화를 공유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축제가 지역의 고유성과 대표성을 갖고 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국제적인 낙화축제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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