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와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농촌신활력플러스’ 모델 제시
약-향 꽃 축제는 농촌신활력플러스 리빙랩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첫 번째 약-향 꽃 축제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으며 행사에는 주민들과 외부관광객 등 2000여 명이 참여했다./정읍시 |
[더팩트 | 정읍=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는 약초영농연구회와 조선장금이(자연가) 중심으로 마련된 제1회 정읍시 약-향 꽃 축제가 지난 11일 정읍시 감곡면 동곡마을 일대에서 개최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들과 외부관광객 등 2000여 명이 참여했다. 이 축제는 농촌신활력플러스 리빙랩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첫 번째 약-향 꽃 축제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지역테마를 설정하고 이를 활용해 농촌에 새 바람을 불어넣는 신활력 프로그램으로도 큰 관심을 끌었다.
축제는 감곡면예술단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약향꽃한복모델선발대회, 연예인 음악회, 감곡사랑축제(동아리음악회)와 다양한 체험놀이 등이 펼쳐져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시 관계자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으로 농촌지역의 경제적 발전과 향후 지속가능성을 통해 지역사회가 당면한 과제를 하나씩 풀어가는 모델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는 지역경제와 농촌 액션그룹(공동체)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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