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억 원 투입…연면적 642㎡, 2층
물리치료, 임상병리, 방사선 등 과목 확대
청양군 보건의료원이 지난 10일 정산보건지소 앞 주차장에서 정산보건지소 개소식을 가졌다. /청양군 |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청양군 보건의료원이 지난 10일 정산보건지소 앞 주차장에서 정산보건지소 개소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내빈 소개, 사업 경과보고, 인사 말씀 및 축사, 색줄 자르기(테이프 자르기) 및 기념 촬영, 정산보건지소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정산보건지소는 시설비 22억 원, 의료 장비·가구 2억 8000만 원 등 25억 원이 투입되었으며 연면적 642㎡, 총 2층으로 설계됐다.
정산보건지소는 확대 과목(물리치료, 임상병리, 방사선) 시행, 정신건강복지센터·치매안심센터 정산분소 개소, 보건증 등 제증명 발급 등이 가능해 지역 주민에게 폭넓은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청양군 보건의료원은 이 정산보건지소 신축을 위해 지난 2021년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 사업에 공모하여 사업을 확정 지은 후 지난해 5월 공사를 착공해 같은 해 12월 공사를 완료했으며 부대공사 및 이사 등을 마치고 지난 1월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김돈곤 군수는 "산동 4개 면은 2023년 한 해 9000여 명의 주민들이 진료를 위하여 보건지소를 방문할 정도로 의료 수요가 많은 지역인데 정산보건지소 신축을 통해 주민들께 폭넓은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정산보건지소가 보건의료원의 분원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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