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희 의원 대표발의 개정조례안 상임위 통과
인천시의회 김용희 의원/더팩트DB |
[더팩트ㅣ인천=김재경 기자] 인천지역 내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 관리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인천시의회는 김용희 의원(국‧연수2)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3일 해당 상임위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 관리에 관한 조례의 목적과 적용범위를 명확히 하고, 조례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정의를 구체화함으로써 조례 해석 및 적용상의 혼란을 최소화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조례의 목적을 '실내공기질 관리법'에 따른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 유지기준 설정 및 관리에 필요한 사항으로 규정하고, 적용범위를 '실내공기질 관리법 시행령' 제2조 제1항에 명시된 다중이용시설로 한정했다.
또한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실내공기질 유지‧관리 및 개선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관련 용어를 명확히 정의하고, 실내공기질 우수시설 선정 및 관리에 관한 사항을 보다 구체적으로 규정했다.
김용희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인천시민들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 관리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공고히 하고, 특히 어린이와 노인 등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상임위를 통과한 조례안은 오는 20일 ‘제294회 인천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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