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7월 31일까지 표본 가구에 조사원 방문
당진시 2024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홍보물. /당진시 |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오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지역주민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맞춤형 보건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08년부터 매년 질병관리청과 전국 보건소가 진행하는 국가승인 통계 조사로 당진시는 지난 1월 순천향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약을 맺고 조사원 6명을 채용했다.
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540가구에는 사전에 가구 선정 안내서가 발송되고 조사원이 방문해 만 19세 이상 성인 899명을 대상으로 건강행태, 만성질환 진단 경험 및 관리 수준, 삶의 질 등 총 172개 문항에 대해 1대 1 개인 설문을 진행한다.
조사 결과는 연말 질병관리청을 통해 공표될 예정이다.
김제란 당진시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당진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보건사업을 수립하고 평가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조사원 방문 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조사 응답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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