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대상 ‘내가 꿈꾸는 평화통일’ 주제로
민주평통 대전 대덕구협의회가 11일 평화통일기원 ‘어린이 사생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최재한 대덕구협의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민주평통대덕구협의회 제공. |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대전 대덕구협의회(회장 최재한)가 11일 대덕구 송촌동 소재 동춘당공원 원형광장에서 대회 참가 어린이와 지역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통일기원 어린이 사생대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내가 꿈꾸는 평화통일’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어린이 사생대회는 어린이를 위한 행사인 만큼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최충규 대덕구청장 최재모 동부 지원교육청 교육장, 김동원 민주평통 대전부의장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도 함께 참석해 관심을 끌었다.
민주평통 대전 대덕구협의회가 11일 평화통일기원 ‘어린이 사생대회’를 개최했다.. 사진=민주평통대덕구협의회 제공. |
최재한 대덕구협의회장은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세상을 꿈꾸어 나가길 바란다"며 "어린이 모두의 순수한 마음과 열정이 꿈과 희망으로 이어져 이번 사생대회를 시발점으로 평화통일의 빛나는 미래로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주평통 대전 대덕구협의회는 ‘내가 꿈꾸는 평화통일’을 주제로 한 이날 어린이 사생대회를 통해 관내 어린이의 올바른 국가관·통일관 함양 및 통일미래 세대 육성에 기여하고자 준비했다.
민주평통 대전 대덕구협의회가 11일 평화통일기원 ‘어린이 사생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해군의장대가 기념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민주평통대덕구협의회 제공. |
사생대회와 더불어 해군의장대의 개막공연, 어린이태권도 시범단, 고연채 학생 통일노래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메타버스(국립중앙과학관 후원), 구강 검진 부스(선치과 병원 후원), 동화 나라 부스(송촌도서관 후원), 북한 음식 체험부스, 간식(붕어빵, 머핀, 음료 등) 및 떡볶이 부스(나이끼 떡볶이 후원), 체험 홍보부스 (헤나타투, 손거울 만들기, 캘리그라피, 우드키링 만들기), SNS 이벤트 부스 등 지역주민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해 자유·평화·번영의 한반도 구현을 위한 초석을 놓는 계기가 됐다.
최재한 협의회장은 "지역사회 통일 활동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여러 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대덕구협의회가 항상 앞장서서 모범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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