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이 10일 봉담읍에서 열린 장애인평생학습센터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화성시 |
[더팩트ㅣ화성=유명식 기자] 경기 화성시 봉담읍에 장애인 평생학습센터가 10일 문을 열었다.
센터는 봉담읍에 있는 화성시민대학(옛 한국농수산대학 본관)의 왼쪽 건물 1층에 12억 3700여만 원이 투입돼 798㎡ 규모로 조성됐다.
시는 난간과 점자블록, 휠체어 통로 폭을 넓힌 출입문, 엘리베이터 등을 설치해 이용자 편의를 높였다.
내부에는 학습실과 댄스 연습실, 작품 전시실, 사무실, 상담실, 북카페 등을 설치했다.
시는 이곳에서 꽃꽂이, 라인댄스, 숲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장애인 작품기획전시회 등도 열어 장애인들의 자긍심을 높인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서는 정명근 화성시장과 국회의원, 시·도의원, 평생학습 관계자, 장애인 복지시설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개소식에서는 지난해 교육부의 국립특수교육원 공모사업으로 꼽힌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현판식도 함께 열렸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확대 운영해 센터를 장애인 거점공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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