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충남도청에서 도 지방시대위원회 자치분권분과 첫 회의가 열린 가운데 신동헌 충남도 자치안전실장(왼쪽 세 번째)과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도 |
[더팩트ㅣ내포=이정석 기자] 충남도는 10일 도청에서 도 지방시대위원회 자치분권분과가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도 지방시대위원회 분과위원회는 ‘충남이 주도하는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지난해 10월 공식 출범한 도 지방시대위원회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출범했다.
분야는 △경제산업 △교육혁신 △문화관광 △자치분권이며, 충청남도 지방시대위원과 관련 단체·연구기관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했다.
자치분권분과위원회 주요 기능은 도 지방시대계획 및 시행계획 등 심의 안건에 대한 사전 검토·조정, 시행계획 분과과제 이행 점검, 4개 분과위원회 총괄 운영분과로서 분과별 상황 관리 및 건의 사항 개선·논의 등이다.
자치분권분과위원과 전문가, 도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위촉식, 분과 운영계획 보고, 핵심과제 설명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선 △국가사무의 지방 일괄 이양 △화력발전 지원 자원시설세 탄력세율 적용 추진 △재해위험지역 정비 △청년 네트워크 운영 등 핵심과제를 공유했으며, 토론 시간을 통해 다양한 해법과 대안을 제시하고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자치분권분과위원회는 앞으로 핵심과제 추진 상황을 점검·평가하고 개선·보완해 정부에 안건을 건의하고 내년도 지방시대시행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은 "앞으로 충남 지방시대위원회 분과위원회를 활성화해 ‘지방시대 실현’이라는 숙명적 국가과제를 우리 도가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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