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평택=김원태 기자] 경기 평택시가 여름철을 앞두고 집중호우, 태풍, 산사태 등 자연재해 예방을 위한 대응책을 논의했다.
10일 평택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정장선 시장 주재로 실·국·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여름철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 대비 관련 추진대책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는 여름철 풍수해 대비 대책뿐만 아니라 기상이변으로 인한 홍수, 산사태 등 극한 상황까지 대비하기 위해 실·국·소별 추진 대책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상청은 이상기후 보고서를 통해 올 여름은 극심한 기후변화에 따라 예측하지 못한 집중호우 및 폭염이 예상되고 해수면 상승에 따른 태풍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인명피해 우려 지역의 집중관리 강화, 침수우려지역과 취약시설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최악의 상황 시 주민 사전대피 훈련 등을 통해 인명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울여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기상이변 등으로 매년 발생하는 자연재난에 대비해 분야별로 다시 한번 현장점검 등 보다 철저한 준비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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