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거북섬서 아름다운 밤 산책 즐기세요"
입력: 2024.05.10 13:19 / 수정: 2024.05.10 13:19

웨이브파크 서프존, 31일까지 야간에 사진 촬영 공간으로 개방

거북섬 웨이브파크 야경./시흥시
거북섬 웨이브파크 야경./시흥시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거북섬 별빛공원을 찾는 이용객에게 아름다운 거북섬의 밤 풍경을 선사하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거북섬 웨이브파크 서프존을 임시로 야간에 무료 개방한다고 10일 밝혔다.

시흥시는 거북섬 활성화를 위해 이번 야간 개방을 추진했으며, 산책 나온 별빛공원 이용객은 평일은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토·일요일은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웨이브파크에서 거북섬의 밤 풍경을 만끽하며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시에 따르면 임시 운영 기간에 개방하는 곳은 웨이브파크 내에 있는 ‘서프존’이다. 이곳은 평소에 인공서핑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며, 이번 임시 운영 기간에 사진 촬영을 위한 특별한 공간으로 활용돼 이용객들이 특별한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김학현 시흥시 공원과장은 "세계 최초의 서핑 테마파크인 웨이브파크에서 여름의 서핑 분위기를 느끼며 가족, 연인 및 친구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원 내 다양한 산책 공간 운영과 프로그램 발굴을 통해 시민들이 거북섬을 자주 찾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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