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용 반사지 당진경찰서에 전달
입력: 2024.05.09 10:23 / 수정: 2024.05.09 10:23

지난 5년간 농기계 교통 사망사고 10건 발생

당진시가 당진경찰서에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용 반사지를 전달하는 장면. /당진시
당진시가 당진경찰서에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용 반사지를 전달하는 장면. /당진시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당진경찰서에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용 반사지 1000매를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5년간 당진시에서는 농기계 교통 사망사고가 10건 발생했으며 지난해에는 △국도 32호 트랙터-오토바이 교통사고(3월 5일) △순성-합덕 지방도 트랙터-오토바이 교통사고(5월 14일) △국도 32호 트랙터-화물차 교통사고(5월 16일) 등이 발생했다.

특히 야간에 트랙터의 저속 운행과 농기계 식별의 어려움이 주요 발생 요인이다.

당진시는 지난해 LED 자석식 부착 경광등을 당진경찰서를 통해 배포한 데 이어 올해는 관내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반사지를 배포했다.

시는 농번기를 맞아 후미등이 없는 농기계에 반사지를 부착해 야간 농기계 시인성을 높여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당진경찰서는 읍면동별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을 통해 반사지 부착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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