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수원시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시는 30인 이상 규모의 행사나 회의를 하는 부서에 다회용컵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부서가 요청하면, 다회용컵 대여·세척 업체에 사용을 의뢰해 당일 행사·회의장에 다회용컵을 배송한 뒤 끝나면 회수하도록 한다.

간부회의와 보고회, 설명회, 경로잔치, 지역축제 등 30인 이상 규모의 모든 행사·회의가 대상이다.

지난해 경로잔치 등 67개 행사·회의에 다회용컵 2만 4370개를 대여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을 목표로 공공기관에서 먼저 나서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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