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 제자 수면제 먹여 추행한 40대 안무가 ‘구속 송치’
입력: 2024.05.09 07:17 / 수정: 2024.05.09 07:17
구미경찰서 전경./구미=김채은 기자
구미경찰서 전경./구미=김채은 기자

[더팩트ㅣ구미=김채은 기자] 미성년자인 여학생에게 수면제를 먹여 성추행한 혐의로 40대 안무가가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구미경찰서는 9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추행) 혐의로 A(47) 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구미시립무용단 소속인 A 씨는 지난 2월 구미 한 무용학원에서 여학생에게 수면제가 든 음료수를 먹인 뒤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사건으로부터 한달 뒤 A 씨는 구미시립무용단 안무가로 위촉됐고, 해당 범행으로 구속되면서 사직서를 제출했다.

구미시는 사표 수리 여부와 A 씨에 대한 징계 절차를 논의 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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