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청 전경./울진=김은경 기자 |
[더팩트 I 울진=김은경 기자] 경북 울진군이 휴가철 관광객 유입에 따른 생활폐기물 발생을 대비해 소각시설 정기점검을 시행한다.
8일 울진군에 따르면, 이번 정기점검은 휴가철 발생되는 생활쓰레기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오는 11일까지 점검을 진행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소각로 내부청소 △화격자 및 내화물 교체 △크레인 상태 점검 및 청소 △방지시설인 집진시설 내 분진 제거 △여과필터 교체 등이며 그 밖에 직원 특수건강 검진 및 시설 운영에 따른 안전교육도 병행한다.
특히 매년 정기점검 기간 내에 발생 되는 생활폐기물은 매립장내 임시야적, 방역을 거쳐 자체 소각처리했으나, 주변마을에 피해가 발생해 올해부터는 외주 폐기물처리업체에 위탁처리를 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매년 관광객이 집중되는 하절기에는 생활폐기물이 평소보다 많이 발생해 폐기물처리에 상당한 어려움이 따른다"며 "정기점검을 통하여 시설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신속한 폐기물 수거, 운반, 처리로 군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tktf@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