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IFEZ 바이오·헬스케어 공급사슬 특별관' 운영
윤원석 청장 "경쟁력 있는 기업 생태계로 초일류 도시 도약"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8일 서울 코엑스에 설치, 운영에 들어간 바이오·헬스케어 공급사슬 특별관./인천경제청 |
[더팩트ㅣ인천= 김재경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인천경제청)이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 기업들의 제품·서비스 등과 관련해 납품과 협업을 통해 수요·공급을 매칭하는 공급사슬 특별관 운영을 통해 기업 비즈니스 생태계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바이오 코리아(BIO KOREA) 2024’ 행사에 참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바이오·헬스케어 공급사슬 특별관’을 8일부터 시작해 오는 1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급사슬 특별관 개소식에는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을 비롯 비엔제이바이오파마, 카이미, 루다큐어 등 참여 기업 8개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올해로 19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의 주제는 최근 바이오헬스 산업의 디지털 대전환에 맞춰 '바이오 혁신 기술의 미래와 글로벌 협력'으로 주목받는 바이오 혁신 기술을 살펴보고 다양한 국내외 연구자, 기업·기관 간 기술 비즈니스 기회 확대 및 협력 활성화를 위해 △비즈니스파트너링 △컨퍼런스 △전시 △인베스트페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인천경제청은 제품·서비스 전시, 비즈니스 파트너 구축, 상호 정보교류 등을 통해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 기업의 공급사슬 확대 및 조달 활동 활성화를 위해 특별관을 운영하게 됐으며, 에이블테라퓨틱스, 엠테크랩 등 8개 기업이 참여했다.
특별관 운영 첫날인 8일 이들 8개사 관계자들은 개별 부스에서 제품·서비스 전시, 방문객과 협력을 위한 개별 상담을 진행하고 기업 홍보에 적극 나서는 한편 바이오헬스 시장의 최신 이슈와 산업기술 동향 교류와 토론이 진행되는 컨퍼런스에 참여하는 등 바쁘게 움직였다.
바이오헬스 특별관에 참여한 한 기업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다양한 바이오·헬스케어 산업계 전문가들을 한자리에서 만나 수요 기업들과 비즈니스 및 연구개발 관련 미팅을 하는 등 많은 도움을 받을 계획"이라며 "자사 제품과 서비스 소개, 지속가능한 공급사슬 확장을 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순일 인천테크노파크 책임연구원은 "앞으로 대한민국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사업화 전략 수립, 마케팅, 투자유치 역량, 종합 패키지 지원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원석 인천경청장은 "이번 행사가 바이오·헬스케어 기업들이 수요와 공급을 서로 논의하고 신규 공급 등과 관련한 각종 정보를 나누며 협력하는 IFEZ 산업 생태계 조성의 근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기업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을 통해 IFEZ를 초일류 도시로 만드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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