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영일대해수욕장서 발견된 유골…실종 50대 여성으로 확인
입력: 2024.05.08 16:23 / 수정: 2024.05.08 16:23
포항해양경찰서 전경./포항=김채은 기자
포항해양경찰서 전경./포항=김채은 기자

[더팩트ㅣ포항=김채은 기자] 경북 포항에서 발견된 사람 뼈의 신원이 실종된 50대 여성의 것으로 확인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2월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 발견된 사람 뼈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앞서 1월 영일대해수욕장 누각에서 실종된 A(50.여) 씨로 확인됐다고 8일 밝혔다.

A 씨는 1월 21일 0시 48분쯤 영일대 누각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행적이 확인되지 않아 가족이 실종 신고를 한 상태였다.

이후 약 한달 뒤인 2월 25일 오후 6시 44분쯤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사람의 뼈 같은 것이 있다"는 시민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맡겨 실종자 가족과 유골의 DNA가 일치하는 것을 확인했다.

해경은 A 씨의 실종 경위에 대해 수사 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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