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청사 전경./이천시 |
[더팩트ㅣ이천=유명식 기자] 경기 이천시는 어르신 등 정보 소외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지방세 환급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천시에 따르면 매달 우편이나 문자 메시지로 잘못 거둬들인 세금을 안내해 환급하고 있으나 개인정보 제공 기피, 주소지 불분명 등 이유로 되돌려주지 못하는 세금이 쌓이고 있다.
이날 현재 미환급금만 2억 1900만 원(5515건)에 이른다.
이에 따라 시는 100만 원 이상 고액 납세자와 65세 이상 고령자에게 직접 전화를 하거나 주소지를 찾아가 현장에서 환급 신청을 받기로 했다. 고령자 방문 때는 안부 확인 서비스를 병행한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단 한 명의 납세자 권리라도 소멸하지 않도록 시민 밀착형 세무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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