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한어버이, 봉사·공로자 등 18명 수상
전주시가 8일 시청 강당에서 ‘제52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전주시 |
[더팩트 | 전주=전광훈 기자] 전북 전주시가 8일 시청 강당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각급 단체장, 전주지역 노인, 일반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2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전주시노인복지관연합회(회장 최재훈)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경로 효친 사상을 고취하고, 효행 풍토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유명석 씨(74세, 효자1동)가 장한어버이로 선정돼 전주시장상을 수상했으며, 노인복지유공자와 유공 공무원, 봉사공로 노인 등 총 18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서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이 수상자에게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존경의 마음을 표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이날 기념식에는 색소폰 연주와 트로트 공연 등 다채로운 축하 공연과 함께 전주 소리울중창단의 어버이노래 합창, 전주지역 7개 노인복지관에서 마음을 담아 보내온 축하 영상 등이 더해져 의미를 더했다.
우범기 시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자녀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한 사랑과 아낌없는 희생을 보여주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면서 "전주시는 모든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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