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시설 확충, 친환경 교통수단 보급 등 48개 세부사업 추진 계획
거창군이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가입 인증을 받았다./거창군 |
[더팩트ㅣ거창=이경구 기자] 경남 거창군은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가입 인증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위해서는 외부환경과 시설, 교통수단의 편의성, 주거환경의 안전성, 여가와 사회활동, 존중과 사회적 통합, 사회참여와 일자리, 의사소통과 정보, 지역 돌봄과 의료서비스 등에서 인정을 받아야 한다.
군은 이번 인증 획득으로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특성을 고려해 고령친화도시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고 초고령 문제를 다각적으로 해결하고 있음을 국제적으로 인증받았다.
거창군은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8대 영역, 총 48개의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사업에는 고령자 건강증진을 위한 운동시설 확충, 친환경 교통수단 보급, 디지털 기술 활용을 통한 정보 접근성 향상 등이 포함되어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고령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는 현시대에 고령자들을 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령자 친화적인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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