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올해 2단계 공공근로 개시…신청 경쟁률 5대 1
입력: 2024.05.08 10:33 / 수정: 2024.05.08 10:33
고양시청 전경. /고양시
고양시청 전경. /고양시

[더팩트|고양=김원태 기자] 경기 고양시가 올해 2단계 공공근로사업 신청 경쟁률이 5대 1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고양시는 지난 3월 11일부터 15일까지 2단계 공공근로사업 신청자 접수 결과, 140명 모집에 706명이 지원해 약 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선발자는 7일부터 각 사업부서에 배치돼 오는 8월 23일까지 약 4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공공근로사업은 저소득층·실직자 등에게 한시적 일자리를 제공,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사회 공익형 사업 중심으로 연중 3단계에 걸쳐 운영하고 있다.

이번 2단계 공공근로자는 무단투기 집중 관리지역 환경미화부터 데이터베이스(DB)구축 사업 및 드론비행장, 반려동물 놀이터, 브랜드 관광기념품관 등 공공 시설운영·관리까지 다양한 분야에 배치돼 근무할 예정이다.

공공근로사업의 참여 조건은 실직 또는 정기소득이 없으며, 재산 4억 8000만 원 미만 및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등의 조건을 만족하고,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고양시민이어야 한다.

65세 미만은 주 25시간, 65세 이상은 주 15시간을 근무한다. 임금은 2024년 최저임금(시간당 9860원)과 부대 경비, 주휴·월차수당 등이 지급된다.

시 일자리정책과에서는 한시적인 일자리 제공으로 사업에 참여한 시민들의 소득을 보조해 보다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실직자가 안정적인 일자리 찾는 마중물 역할이 되도록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3단계 공공근로사업은 오는 7월 각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를 받고, 9월부터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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