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시민사회단체, 소통채널 강화 정담회
입력: 2024.05.07 17:27 / 수정: 2024.05.07 17:27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대표단과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이 7일 도의회에서 정담회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대표단과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이 7일 도의회에서 정담회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기도의회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도의회 양당 교섭단체가 시민사회단체와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남종섭(용인3) 대표의원과 국민의힘 김정호(광명1) 대표의원은 7일 도의회 정담회실에서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이하 경기연대회의) 송성영 상임대표 등 대표단과 간담회를 열었다.

경기연대회의는 도내 시민사회 연대회의체로, 경실련경기도협의회 등 19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여야 및 경기도 간 ‘여․야․정협치위원회’를 비롯해 도민과 시민사회, 경기도가 참여하는 민관협치 시스템인 ‘경기도 민관협치위원회’ 등 소통 채널을 활성화해야 한다는데 공감했다.

송성영 경기연대회의 상임대표는 "첫 소통의 자리에서 양당의 대표의원님들이 함께할 수 있어서 뜻깊다"면서 "도의회와 시민사회 모두 도민을 위한 도정 실현이라는 지향점이 같은 만큼 향후에도 적극적인 소통을 확대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김정호 대표의원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도의회 여야의 의석수를 78대 78로 같게 만들어주신 도민의 뜻은 화합과 협치라 생각한다"며 "여야뿐 아니라 시민사회와의 협치도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남종섭 대표의원은 "의회의 역할이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이듯, 시민사회의 역할도 다르지 않다"면서 "도의회가 시민사회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민생 현안을 발굴하고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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