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4개 시도 합동, 공공기관 49곳 참여
공공기관 채용 상담, 특강 등 취업지원 프로그램 제공
세종시청 /김형중 기자 |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가 오는 1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2층 기획전시장에서 대전·충북·충남과 합동으로 ‘2024년 충청권 공공기관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를 갖고 충청권 소재 공공기관과 지방공공기관별 상담부스 운영 등 채용 정보를 다채롭게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채용설명회에는 참여 공공기관 및 지방공공기관의 경우 모두 49곳으로 지난해 행사보다 19곳이 늘었고 세종시에서는 총 16곳이 참여한다.
세종시 소재 공공기관은 △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한국교통연구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등 10곳이 참여한다.
지방공공기관은 △세종도시교통공사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 △농업회사법인세종로컬푸드㈜ △세종신용보증재단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세종시사회서비스원 등 6곳이 참여한다.
채용설명회 참석자들은 원하는 부스에서 자유롭게 채용 상담을 받아볼 수 있다.
채용 상담 외에도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플랫폼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세종청년희망내일센터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이 동참해 다양한 청년 취업 지원 제도를 소개할 예정이다.
행사장 내 마련된 무대에서는 공공기관 취업 길잡이 특강, 공공기관 채용설명회, 신입사원 및 인사담당 토크콘서트 등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알차게 진행된다.
공공기관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각 시도가 주관하며 이전공공기관 채용정보 제공, 지역인재 의무채용 제도 설명 등 공공기관 취업을 촉진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우리 시 학생들이 공공기관에 대해 깊이 알고 공공기관 취업의 길을 찾을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인재들이 우리 시를 비롯한 충청권에서 꿈을 펼치고 뿌리내리며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채용기회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인재 의무채용 제도는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수도권에서 이전한 이전공공기관이 이전지역 지방대학과 고등학교를 최종학력으로 둔 자를 최대 30%까지 채용하는 제도다.
2020년부터는 충청권의 경우 지역인재 의무채용 권역이 광역화돼 충청권 소재 지방대학·고등학교를 최종 졸업한 자는 충청권 전체 53곳 이전공공기관의 지역인재로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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