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전통문화체험관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2025년 12월 준공 목표
입력: 2024.05.07 16:04 / 수정: 2024.05.07 16:04

금성종합건축사사무소 ‘한옥의 멋에 현대의 편의를 더하다’ 선정
망경근린공원 구역 내 연면적 1230㎡ 규모


진주 전통문화체험관 조감도./진주시
진주 전통문화체험관 조감도./진주시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는 ‘진주 전통문화체험관 조성사업의 건축설계공모 당선작’으로 ㈜금성종합건축사사무소의 ‘한옥의 멋에 현대의 편의를 더하다’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전통문화체험관 조성사업은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진주성, 천전동 일원의 풍부한 유·무형 자산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전통문화 체험이 가능하고 한옥의 정취와 전통정원을 품은 특별함이 있는 힐링 숙박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체험관 설계 공모에는 총 12개 업체가 작품을 접수해 당선작을 포함, 최종 5개의 작품이 선정됐다.

당선작 ‘한옥의 멋에 현대의 편의를 더하다’는 전통한옥이 갖는 조형미와 공간 구성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한옥의 배치가 자연스러운 마을을 보듯이 편안하게 설계됐다. 숙박시설이 이용객의 편의성과 관리적 측면에서 우수하게 계획됐다는 심사위원회의 평가를 받았다.

시는 총사업비 159억 원을 들여 진주남강유등전시관 맞은편 망경근린공원 구역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약 1230㎡ 규모로 체험관을 건립하기로 하고 내년 1월에 착공,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개관은 2026년 상반기 예정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 전통문화체험관은 진주시만의 특별한 전통문화자원인 교방문화, 전통 차문화, 전통 공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공간이 될 것"이라며 "관광객들에게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힐링 체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공공건축가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품격 있는 체험관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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