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이행 완료도 40.46%로 전국 평균 27.44%보다 높아
충남도청 전경. |
[더팩트ㅣ내포=이정석 기자] 충남도는 2023년 민선8기 공약실천계획 평가에 이어 2024년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전국 시·도지사 선거 공약 이행 전수조사 방식으로 도 홈페이지에 공개된 공약 자료 모니터링 평가와 보완자료 검증 등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실천본부가 이날 발표한 종합평가 결과에 따르면 도는 공약이행 분야, 목표달성 분야에서 각각 최우수 등급(종합 83점 이상)을 달성했다.
공약이행 완료 분야에서는 전국 평균 27.44%보다 13.02%p가 높은 40.46%를 기록했다. 세부적으로는 총 131개 공약 중 완료 8개, 이행 후 계속 추진 45개 등 53개(40.46%)가 완료·이행 공약이다.
완료 공약은 △천안, 공주, 논산 부동산 조정지역 해제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국제화특구 지원 △중고교생 인터넷 수강료 지원 △어르신 일자리 통합지원센터 설치 △충남도 학대 피해장애인 쉼터 설치 △지역 장애인 보건의료센터 지정·운영 △분만 취약지역 산부인과 지원 △충남남부출장소 설치(논산, 계룡, 금산) 등이다.
2023년도 목표 달성률은 97.71%로 전체적으로 공약이행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 관계자는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인 만큼,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예산과 인력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공약 추진 과정 또한 도민과 함께 공유하고 차질없이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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