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대전늘봄학교 학부모 만족도 92.3%"
입력: 2024.05.07 15:04 / 수정: 2024.05.07 15:04

학부모 모니터링단 설문조사 결과 공개

대전시교육청 전경.
대전시교육청 전경.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대전늘봄학교 학부모 모니터링단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만족도가 92.3%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대전늘봄학교 학부모 모니터링단은 지난 3월 29일 발대식 후 활동을 시작했다. 학부모 모니터링단을 대상으로 분기별 정기 설문조사를 실시해 늘봄학교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수시로 정책에 대해 의견을 접수하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는 대전늘봄학교 학부모 모니터링단 8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65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설문은 4월 26일부터 5월 5일까지 일주일 동안 진행돼 늘봄학교에 대한 인식도, 초1 맞춤형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 돌봄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및 개선 의견 등을 조사했다.

설문조사 결과, 늘봄학교에 대한 인식도와 늘봄학교(초1 맞춤형 프로그램, 돌봄서비스) 만족도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이 모두 90% 이상으로 집계됐다.

늘봄학교의 기본 프로그램인 초1 맞춤형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만족한다'는 답변이 92.3%로 집계됐다.

초1 맞춤형 프로그램 만족 이유(중복답변)에 대해 △경제적 부담이 적음 38% △프로그램의 다양성 29.2% △프로그램 내용의 우수성 14.2% △운영 시간의 적정성 17.7% 순으로 답했다.

돌봄서비스에 대해서는 '만족한다'는 응답이 90.8%로 집계됐다.

돌봄서비스 만족 이유(중복답변)로는 △프로그램의 우수성 29.4% △운영 시간의 적정성 29.4% △돌봄교실 공간 만족도 23.5% △수용인원의 적정성 16.5% 순으로 꼽았다.

대전시교육청은 언론, 체육,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가 늘봄학교 일일교사로 직접 참여하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지역대학 및 유관기관 연계를 통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늘봄학교 프로그램 제공으로 학생들의 학습 선택 기회를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소중한 의견을 내주신 학부모 모니터링단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2학기 늘봄학교의 전면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