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은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이 2억 원을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완도군

[더팩트 l 완도=오중일 기자] 전남 완도군은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이 2억 원을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완도군의 고향사랑기부금은 지난 4월 말 기준 전국에서 1992명이 동참하며 총 2억 3000만 원이 모금됐다. 지난해 4월 말 모금액은 1억 3000만 원이었다.

완도군에 따르면, 향우회와 각계각층의 출향인들은 물론 기업 및 자매결연도시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홍보 활동’을 전개한 결과 많은 사람들이 완도 발전을 위해 기부를 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명예 군민으로 선정된 서중호 아진산업 대표가 ‘완도 고향사랑 서포터즈’로 참여, 임직원들과 함께 기부를 하고 활 전복을 답례품으로 구매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아진산업 관계자는 "완도군을 통해 세액 공제 혜택 등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됐다"며 "내 마음의 고향, 완도에 더 많은 사람들이 기부를 할 수 있도록 홍보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완도군은 금호타이어, 한국건강관리협회, 대우전자부품 방문에 이어 답례품 공급 업체와 연계해 기업체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홍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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