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시고 청사포 선착장 바다 뛰어든 '철 없는 20대들'…경찰 구조
입력: 2024.05.07 10:29 / 수정: 2024.05.07 10:29
부산 해운대구 청사포의 선착장에서 바다로 술을 마신 채 뛰어든 20대들을 경찰이 구조했다. /부산경찰청.
부산 해운대구 청사포의 선착장에서 바다로 술을 마신 채 뛰어든 20대들을 경찰이 구조했다. /부산경찰청.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부산 해운대구 청사포의 선착장에서 바다로 술을 마신 채 뛰어든 20대들을 경찰이 구조했다.

7일 부산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58분쯤 해운대구 청사포 선착장 인근 바다에 '친구 3명이 빠져서 못 나오고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바다에서 허우적대고 있는 2명에게 인명구조용 구명환을 던져 이들을 구조했다.

처음엔 4명 모두 바다에 뛰어들었고, 이들 중 한명이 스스로 바다에서 빠져 나와 신고를 했다. 이후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나머지 3명 중 1명은 스스로 뭍으로 빠져나왔다.

20대 대학교 1학년생인 이들 4명은 친구 사이로 당초 술을 마시고 객기를 부려 바다에 뛰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들은 큰 부상 없이 경찰과 소방의 도움을 받아 구조된 뒤 택시를 타고 귀가했다.

hcmedia@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