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의 세계에서 잊을 수 없는 추억"…해남공룡대축제 개막
입력: 2024.05.04 22:04 / 수정: 2024.05.04 22:04

‘해남! 공룡이 살아있다’라는 주제로 진행…공룡박물관 무료 입장

해남군은 4일 해남공룡박물관에서 해남공룡대축제를 개막했다./해남=오중일 기자
해남군은 4일 해남공룡박물관에서 해남공룡대축제를 개막했다./해남=오중일 기자

[더팩트 l 해남=오중일 기자] 전남 해남군은 4일 해남공룡박물관에서 해남공룡대축제를 개막했다.

해남공룡대축제는 4~6일 ‘해남! 공룡이 살아있다’라는 주제로 공룡박물관 무료 입장과 함께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어린이날 황금연휴 첫날 아침 일찍부터 공룡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은 잔디광장에서 열린 각종 공연과 체험행사에 참여하며 공룡열차를 타고 드넓은 공룡박물관 곳곳을 누볐다. 특히 공룡박물관 잔디광장에는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공룡놀이터가 조성돼 25m 짚라인과 에어바운스, 레일기차, 페달보트 등 신나는 놀이기구가 무료로 운영돼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해남공룡박물관 잔디광장에는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공룡놀이터가 조성돼 25m 짚라인과 에어바운스, 레일기차, 페달보트 등 신나는 놀이기구가 무료로 운영됐다./해남=오중일 기자
해남공룡박물관 잔디광장에는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공룡놀이터가 조성돼 25m 짚라인과 에어바운스, 레일기차, 페달보트 등 신나는 놀이기구가 무료로 운영됐다./해남=오중일 기자

해남군은 5~6일 비가 예상됨에 따라 5일 열리기로 한 어린이날 기념행사와 야외 가족음악회, 불꽃쇼를 이날로 앞당겼다. 이날 오후에는 유명 가수들이 출연하는 공룡가족 음악회와 아름다운 불꽃쇼가 공룡박물관의 밤하늘을 수놓으며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야간 개장을 실시해 공룡세계에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밤의 축제를 만날 수 있다. 5~6일에도 공룡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주요 프로그램들을 차질없이 운영할 예정이다.

해남공룡대축제는 올해 처음으로 야간 개장을 실시해 공룡세계에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밤의 축제를 만날 수 있다./해남=오중일 기자
해남공룡대축제는 올해 처음으로 야간 개장을 실시해 공룡세계에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밤의 축제를 만날 수 있다./해남=오중일 기자

명현관 해남군수는 "해남 공룡박물관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들과 가족 소풍 공간을 준비했다"며 "온 가족이 해남의 살아 숨쉬는 공룡들과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가 열리는 해남공룡박물관은 400여 점의 공룡 관련 화석과 희귀전시물들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공룡 전문박물관이다. 또한 공룡박물관이 소재한 황산면 우항리 공룡화석지는 천연기념물 394호로 지정돼 있다.

세계 최대 규모(25~30cm)의 익룡 발자국과 익룡, 공룡, 새 발자국 화석이 한 지역에서 발견된 유일한 곳이며, 8300만 년 전 생성된 물갈퀴새 발자국 화석이라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세계적인 공룡화석지이다. 박물관과 함께 330만㎡의 야외공원, 공룡발자국 보호각 등이 조성돼 가족 단위 관광객들과 어린이 체험학습 장소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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